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에서 응시자 248명 가운데 34명(13.7%)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시험 합격률은 86.3%다.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시행된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이다. 평가점수는 각 종목당 1~10점으로 만점 60점 가운데 3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인·적성검사(8월24~25일), 실기시험(운전분야,9월10~11일),면접(9월22~25일) 등을 거쳐 10월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점수 75%, 체력시험 15%, 면접 10%를 합산해 결정한다.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채용인원은 170명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