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돕고 환경 지키고…벤튼, 사회공헌 눈길

입력 2020-08-06 10:08
수정 2020-08-06 10:11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악화된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운영에만 집중하기에도 바쁜 이때,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벤튼(대표 이장원)이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벤튼은 사회적인 기부문화 선도와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이장원 대표의 철학이 돋보이는 기업이다.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포함해 최근에는 친환경 시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벤튼은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식품과 생활용품등을 지원하는 지역단체에 지난 5년여동안 꾸준히 자사 제품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동작구청이 주최한 ‘이웃돕기의 날 모금행사’와 은평 기쁨의집에 총 700만원 상당의 자사 화장품을 기부했다. 2018년에도 동작구에서 주관하는 동작구 푸드뱅크마켓 10주년 기념 ‘사랑의 바스켓’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작구청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외에 해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난해에는 푸드뱅크 활성화 기여와 기부식품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친환경’이다. 벤튼은 ‘2020 지구생각 프로젝트’를 앞세워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사탕수수 100%로 만들어진 비목재 단상자와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택배 포장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100% 재생지 택배박스, 생분해 바이오 테이프, 비닐 대신 친환경 크라프트 완충제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이에 벤튼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