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06일(16: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게임업체 미투젠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미투젠은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미투젠은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 회사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63만9840 DR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투젠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7000원에 확정됐다.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으로 유입된 공모자금은 신작 게임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다. 미투젠은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