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나태주가 휴 잭맨과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5일 저녁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션, 최여진, 개그맨 김영철, 나태주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나태주는 과거 할리우드에 진출해 배우로 활동했었다. 2015년 영화 '팬'에서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등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연기를 했던 이력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나태주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휴 잭맨이 나를 트레일러로 부르더니 김을 줬다. 알고 보니 한국 김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 스케줄 때마다 김을 먹는다"고 공개했다. 이어 "'울버린' 차기 주인공으로 나태주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며 할리우드도 반하게 한 태권도 실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나태주는 "지금 이야기 중인 영화가 두 편 정도 있다"고 말해 앞으로 액션 배우 나태주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박명수가 "끝나고 다 사진 찍어야 한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설레발을 치자 오취리는 "이미 찍었다"고 바로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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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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