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소현(25)이 대흥종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소현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는 5일 충북 충주시 호텔더베이스에 후원계약 조인식을 열고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향후 2년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자신의 골프웨어 상의 오른쪽 깃에 대흥종합건설 패치를 달고 경기한다. 새 후원사 로고를 달고 뛰는 첫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경기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다.
안소현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후원을 결정해주신 대흥종합건설 기업 이미지에 누가되지 않도록 하반기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대흥종합건설 회장은 "훌륭한 선수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