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숙행이 ‘레트롯 여신’(레트로 댄스 트롯)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숙행의 ‘시크릿 여자라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익명의 팬이 숙행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팬은 ‘여자라서’ 안무 영상을 본 후 마치 그린 스크린에서 찍은 영상 같은 효과를 내 또 하나의 신선한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 팬은 영상과 함께 “대박 나셨으면 좋겠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숙행을 향한 애정을 손 편지로 전했고, 숙행 역시 “팬 분이 정성껏 만들어주신 영상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숙행입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팬들의 사랑 속 ‘여자라서’로 활동하고 있는 숙행은 대체불가 ‘트욘세’(트롯계 비욘세)다운 면모로 무대를 장악하거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 등으로 댄스가수로 완벽 변신했다.
숙행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여자라서’는 시간 앞에 무너지지 않는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노래다.
‘여자라서’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댄스가수에 도전장을 내민 숙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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