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엠픽셀(apMpixel)’이 네이버 쇼핑라이브(구 셀렉티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 판매로 호평을 얻고 있다.
apM 그룹의 B2B 플랫폼 회사인 에이피엠픽셀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생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용 서비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동대문 밤시장 도매상가 현장 라이브 방송 판매를 실시했다.
지난달 apM 그룹이 보유한 동대문 패션 도매상가 3개 빌딩(apM, apM Luxe, apM Place)에서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에이피엠픽셀은 동대문 밤시장 도매상가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apM 그룹 소속 상가의 신상품들을 혜택과 함께 소개했다.
총 3회에 걸친 라이브 방송은 동대문 밤시장을 리딩해온 apM 소속 상가의 100% made-in-Korea 고품질의 신상들을 국내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구경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됐으며, 동대문 밤시장이 이끌어가고 있는 최신 K-패션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1차 방송은 지난 7월 16일 apM Luxe 빌딩에서 최초로 개시됐다. 동시간대 대비 2배 이상의 최대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해 동대문 밤시장 도매상가 현장 라이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다. 7월 23일 apM PLACE에서 진행된 2차 라이브 방송의 경우, 인스타라이브와 동시 진행하는 시도도 적용됐다. 3차 방송은 apM에서 7월 29일 남성복을 다루었다.
방송 시간은 일반 편성보다 2배 늘려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총 3회의 라이브 방송 판매에서 평균 1만 명 이상의 라이브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구매력 높은 30~40대 시청자가 주를 이루며 라이브 방송 판매의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되는 저가 중국산 제품이나 디자인 카피 제품이 아닌, 주로 해외로 판매되던 국내 디자이너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apM 그룹의 중고가 우수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기업 측의 분석이다.
에이피엠픽셀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이자 동대문 밤시장을 국내 고객들이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피엠픽셀은 동대문 상가의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지속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인플루언서 방송 판매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에이피엠픽셀은 관심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심사해 방송을 위한 상가 출입 등록증 교부, 주문장 접수, 상품 배송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