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영화 ‘더블패티’ 캐스팅...앵커로 변신 예정

입력 2020-08-03 18:37
수정 2020-08-03 18:39

배우 정영주가 영화 '더블패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더블패티’는 꽃미남 씨름선수(신승호)와 앵커 지망생(아이린), 두 청춘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KT는 직접 제작·투자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 영화이다.

정영주가 맡은 '문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앵커로,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필요가 없는 독보적인 존재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위트가 돋보인다. 또한, 정영주는 백승환 감독과 영화 '첫잔처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또 한번 합을 맞춰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주는 최근 특별출연한 드라마 '꼰대인턴'을 통해 심술과 까탈을 오가는 톱스타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그려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공연,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녀 특유의 굵직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영화 '더블패티'는 8월 크랭크인 후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동시에 KT Seezn(시즌)에서 유료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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