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텍, 렌토킬과 손잡고 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 출시

입력 2020-08-03 16:02
수정 2020-08-03 16:05
보안업체 ADT캡스의 계열사 캡스텍이 글로벌 위생환경·해충방제 기업 ‘렌토킬이니셜코리아(렌토킬)’와 손잡고 종합 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캡스텍은 인력경비, 시설관리, 환경미화 등 건물 운영에 필요한 보안인력과 종합시설관리를 제공하는 업체다. 캡스클린케어를 출시하며 시설관리에 방역 서비스까지 더했다. 렌토킬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해충방제 전문업체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해충방제 솔루션과 전문 장비, 전문 기술자를 통해 맞춤형 해충방제와 위생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스텍이 렌토킬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된 ‘캡스클린케어’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살균방역, 쥐 바퀴벌레 개미 등을 제거하는 보행해충 방제, 초파리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는 비래해충 방제까지 살균과 해충 방제 전반에 대한 토탈위생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방역로봇을 개발하고 보안서비스와 연계도 추진한다. 캡스텍은 계열사인 ADT캡스의 물리보안 기술과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캡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생활방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캡스클린케어는 살균에서 방제까지 토탈 위생 솔루션을 제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설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