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의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온라인 금융 교육을 신규로 오픈하는 등 교육·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지난 7월부터 공제가입 25개월 이상 유지자로 제한됐던 내일채움공제 단체상해보험 가입 요건을 완화해 공제가입 12개월 이상 유지자로 확대했다. 단체상해보험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후유장애나 사망시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해준다. 가입신청은 공제가입자 개별적으로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뿐 아니라, 가입기간이 비교적 짧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도 대상이다.
또 중진공은 온라인 금융 교육을 신규로 개설해 청년근로자가 자산형성을 위한 기초 금융상식, 올바른 소비습관, 미래재무설계 방안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금융 교육은 중진공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