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계좌 5만좌·예적금 360억원 유치

입력 2020-08-03 13:46
수정 2020-08-03 13:48

상상인저축은행이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 출범 한 달 만에 계좌개설 5만좌, 예적금 360억원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뱅뱅뱅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선보인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자동대출, 계좌·대출관리, 송금수수료 무료,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 론칭 한 달 째인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방문자 25만명, 신규계좌개설 5만좌, 360억원 예적금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뱅뱅뱅 출시 기념 특판 상품인 '뱅뱅뱅 777 정기적금'은 연 7.0% 금리 제공에 가입 조건이 없는 파격 혜택에 힘입어 큰 관심을 모았다. 매일 777명에게 조건 없이 선착순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면서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한 달 가입자는 2만4087명이다. 연 1.7% 금리를 제공하는 보통예금의 경우 1개월간 250억이 넘는 금액을 유치했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