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클로이 모레츠 무슨 사이? "가족들과도 연락"

입력 2020-08-03 09:03
수정 2020-08-03 09:05



에릭남이 클로이 모레츠와 친분을 과시했다.

가수 에릭남은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아직도 클로이 모레츠와 연락하냐"는 질문에, 에릭남은 "가족들이랑 더 많이 연락하는 거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와가 영국에서 촬영할 때 그의 오빠, 어머니와 마주쳤다"며 "그분들과 SNS로 연락을 한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이어 "보통 안부를 전한다"며 "저는 새 노래가 나오고, 그 쪽도 영화가 나왔을 때, 그런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지난 7월 30일에 네 번째 미니앨범 'The Other Side'를 발표한 바 있다.

에릭남과 클로이 모레츠의 친분은 이미 앞서 방송에서도 종종 공개된 바 있다. 탁월한 영어 실력과 공감 능력으로 "1가구1에릭남"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에릭남은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내한하는 스타들을 인터뷰하면서 친절한 진행과 핵심을 묻는 질문으로 사랑받았다. 시청자 뿐 아니라 인터뷰에 나선 연예인들도 "에릭남의 팬이 됐다"면서 SNS를 묻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16년 4월 에릭남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클로에 모레츠가 깜짝 등장, 스스럼없는 '찐' 친구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에릭남은 "최근 팟캐스트를 시작했다"며 "그러면서 외국 배우분들과 인터뷰를 많이 하게 됐고, 다양한 분들과 연락을 나누고 있다"면서 여전히 할리우드 스타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에릭남은 새 앨범도 소개했다.

에릭남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투어가 끊기면서 격리하며 계속 작업만 했다"면서 이번 앨범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8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 에릭남은 "그간 해외 투어를 했다"며 "30개 도시에서 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팬들과 노래하고 뛰어 놀고 공연하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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