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만곳 온라인 진출 지원…중기부, 야놀자·위메프 등과 제휴

입력 2020-08-02 16:58
수정 2020-08-03 00:54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 곳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돕는다.

이 사업에는 SK플래닛, 카카오헤어샵, 바로고, 야놀자, 위메프, 허니비즈 등 6곳의 O2O 플랫폼 기업이 참여한다. SK플래닛은 모바일홍보전단 디자인을 지원하고 내비게이션에 매장위치를 등록해줄 방침이다.

카카오헤어샵은 1 대 1 컨설팅과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배달대행업체 바로고는 배달대행비를 지원하고, 야놀자는 광고비와 자체 비품몰 구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상시할인 쿠폰을 주고, 서울시 공식 배달앱 ‘띵동’ 운영회사인 허니비즈는 주문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