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 위아이, 외나무다리 싸움→웨이크보드 첫 경험까지

입력 2020-08-01 13:55
수정 2020-08-01 13:57

그룹 위아이(WEi)가 웃음을 유발하는 몸개그부터 어려운 수상 스포츠까지 척척 해내며 심쿵 유발자로 등극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김요한, 강석화)는 지난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엔터테인먼트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OUI GO UP 위인전(이하 위인전)' 2화를 공개했다.

이날 요한과 동한은 헤비급 외나무다리 싸움에 임했다.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요한과 합기도 공인 3단 유단자 동한의 게임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을 하기도 전에 요한이 몸개그를 선보이며 물에 빠지는 실수를 해 동한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동한과 석화는 힘겨루기를 하다 동시에 물에 빠졌고, 비디오 판독으로 동한이 간발의 차이로 늦게 떨어진 것을 확인해 1등을 차지했다. 3, 4위전에 임한 대현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요한에게 벌레 수법을 쓰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지만, 요한이 기습 공격하면서 결국 먼저 물에 빠졌다.

곧이어 위아이는 날아라 슈퍼보드 게임에 임했다. 첫 번째로 출발한 석화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멤버들의 응원을 받고 거친 물살을 가르며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

겁 많은 사람 1위로 뽑힌 대현은 불안한 라이딩을 펼쳐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요한은 "(하체가) 너무 부실한 거 아니야? 자세가 엉성하다"라며 웃었고, 동한은 "우리의 미래다"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대현은 이를 악물고 버티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한은 "내 하체를 이길 사람은 없다"라며 자신감 넘치게 라이딩에 임했고, 자세와 표정, 여유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뤄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라이딩을 펼쳤다.

다음 편에서는 동한의 라이딩과 체력 편 최종 결과가 공개될 것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위인전'은 'OUI인들을 세상에 널리 퍼뜨려라'라는 뜻을 담은 리얼리티로,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5대 덕목(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의 테스트를 통해 위인전의 진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위아이의 데뷔 카운트다운 성장 기록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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