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호우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0-08-01 13:53
수정 2020-08-01 13:55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을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배수펌프장 등 수방 자재 가동을 준비시켰다.

또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 피해 예방과 둔치 주차장·지하차도 침수피해 방지 등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간계곡과 해안가, 방파제, 하천 등에는 재난 안전선을 설치해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하고, 이재민 발생 시 임시 주거 시설로 옮기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