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슬러, 새 싱글 '워킹 인 더 레인' MV 티저 공개…1년 3개월 만 컴백 '기대'

입력 2020-07-31 13:39
수정 2020-07-31 13:41

천재 R&B 싱어 챈슬러(Chancellor)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챈슬러는 지난 30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워킹 인 더 레인(Walking In The Rain)'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심플한 기타 소리로 시작한 영상은 곧이어 비가 내리는 놀이공원의 모습을 비췄다. 환한 조명을 달고 아름답게 돌고 있는 회전목마와 함께 그 앞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두 남녀의 발이 보이며 한 편의 멜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 챈슬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흘러나와 설렘 가득한 감정을 전달했다.

'워킹 인 더 레인'은 챈슬러가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챈슬러 특유의 목소리만으로 시작돼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담백하고 절제된 사운드가 돋보인다.

앞서 레트로한 감성의 TV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담긴 흑백 모노톤의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오래 기다리셨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챈슬러는 오랜만의 신곡 발표인만큼 팬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곡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데뷔 이후 본인의 앨범뿐만 아니라 보아, 개리, 태연 등 다수의 아티스트 앨범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 장르 불문 완벽한 소화력을 보이며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챈슬러는 이번 '워킹 인 더 레인'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챈슬러의 새 싱글 '워킹 인 더 레인'은 오는 8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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