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D-7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 예고

입력 2020-07-31 12:58
수정 2020-07-31 13:00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첫 싱글 앨범 발매 두 시간을 앞두고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TREASURE 'THE FIRST STEP : CHAPTER ONE' DEBUT COUNTDOWN LIVE)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트레저 멤버들은 환한 미소와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파스텔 톤의 배경과 스타일링에서는 트레저 멤버들의 순수하면서도 밝은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 전해졌다.

8월 7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네이버 VLIVE에서 진행될 방송에서 트레저는 자신들의 첫 싱글 앨범 소개부터 티저 코멘터리 토크, 타이틀곡 'BOY'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에피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특히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팬덤)와 함께하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트레저의 데뷔 과정 및 앨범과 관련한 궁금했던 질문에 멤버들이 직접 답하며 소통할 계획. 질문은 트레저 V앱 포스트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 오는 8월 4일(화) 낮 12시까지 응모할 수 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그룹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YG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음악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으로 구성된 트레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33만명,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훌쩍 넘겼다.

팬들의 사랑이 이어지며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진입했으며, 현재 14위로 5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한 데뷔도 안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YG셀렉트와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예약 판매 중인 트레저의 데뷔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이틀 만에 선주문 10만장을 기록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돌풍을 예고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BOY'와 '들어와 (COME TO ME)'가 수록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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