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심형래가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금일(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서는 심형래가 올크라운에 도전한다.이날 방송에는 “영구 없다”라는 유행어로 1980~90년대 한 획을 그었던 심형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심형래는 영화 ‘디 워2’ 제작이 취소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 지방 길거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심지어 각설이 무대까지도 나갔다고.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무대가 많이 사라지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보이스트롯’을 인생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무대 위에 나타난 심형래는 “개그계를 대표해 나왔다. 영구가 아닌 노래하는 심형래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심형래는 방송 최초로 전자 트럼펫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위트 넘치는 트로트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심사위원 혜은이는 “심형래 씨 무대에 눈물이 날 뻔했다. 아픔이 전해지는 무대였다”며 눈시울을 붉힌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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