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돕던 최양락, 문 쾅 닫고 식사 거부…무슨 일?

입력 2020-07-29 10:17
수정 2020-07-29 10:19


최양락이 떡 개발 중이던 팽현숙에게 서운함이 폭발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카페 신메뉴로 떡 개발에 나서는 팽락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평소 엄청난 추진력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팽현숙은 날로 더해지는 카페 경쟁 속에서 신메뉴 떡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양락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지금도 카페가 잘 되고 있는데 굳이 신메뉴를 개발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떡 만드는 걸 도와주면 삼겹살을 구워주겠다”며 최양락을 회유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팽현숙에 쉴 틈 없는 보조요청에 '베짱이' 최양락은 한껏 지치고 말았다. 계속된 부림(?)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최양락은 휘핑을 만들다 옷에 크림을 범벅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삼겹살 생각에 묵묵히 떡 만들기를 도왔다.

계속된 신메뉴 개발로 지친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그만하고 삼겹살을 구워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떡이 이렇게 많이 남았는데 무슨 삼겹살이냐, 오늘 저녁은 떡이다”라며 일을 놓지 않는 팽현숙의 모습에 결국 폭발, “종일 날 보조로 부리며 갖고 논 게 아니냐, 안 먹는다!”라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한편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먹신' 강재준은 “최양락의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며 공감을 표했고, 장도연은 “사실 (삼겹살 때문이 아니라) 뒷정리하기 싫어서 들어간 것 아니냐”라는 말로 정곡(?)을 찔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팽락부부의 아슬아슬한 신메뉴 개발 과정은 29일(수) 오후 11시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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