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8월 7일 첫 싱글앨범 발매 확정…12人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7-29 10:14
수정 2020-07-29 10:16


YG 신인 트레저(TREASURE)의 데뷔 앨범명과 12인 완전체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블로그에 오는 8월 7일 데뷔를 확정한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베일을 벗은 트레저 완전체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12인 멤버는 각각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마저 풍겨 이들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싱글앨범은 '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명명됐다. 트레저의 '첫 번째 발걸음'을 의미하는 직관적인 앨범명. 트레저의 시작과 이들이 앞으로 펼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트레저의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 영상 속 트레저는 ""There are discoveries to be made in everyday life(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발견되는 어떤 새로움이 있어)" "This one step will change everything(이 첫걸음은 모든 것을 뒤흔들게 될 거야)"라는 내레이션으로 강한 의지를 표현했었다.

또한 YG 역시 팬 공지를 통해 "트레저는 올 연말까지 연속적으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2006년 빅뱅 데뷔 초기, 매달 싱글을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의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을 시작으로 트레저가 휘몰아칠 새 바람이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됐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그룹인만큼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0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트레저는 아직 데뷔 전임에도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데뷔 커밍순 포스터' 공개 직후 트레저는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는 물론 웨이보 핫 트렌딩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K팝 신인 그룹으로서는 최단 기간 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19위로 진입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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