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삼성에스원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40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에어컨클리닝서비스 등을 지원(사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에스원은 2018년부터 3년째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컨과 냉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가정의 집 안 방역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2018년 에어컨을 설치했던 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시설 19곳에도 에어컨클리닝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이 여름을 선선하게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해 준 삼성에스원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