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추진선 건조에 본격 나섰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2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한 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길이 89.2m, 높이 5.4m 규모인 이 선박은 2022년 10월 인도돼 울산 장생포에서 고래바다여행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업체 중 최초로 독자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도 선박에 장착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