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의 주가가 SK의 인수설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9일 오후 1시47분 현재 이노메트리는 가격제한폭(29.95%)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은 SK가 2차전지 검사장비 업체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2차전지 사업이 부상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다.
SK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이노메트리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인 넥스트아이 지분과 창업자인 김준보 대표의 지분 등이 인수 대상이다.
넥스트아이도 17% 급등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노메트리와 넥스트아이에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