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아나운서, 오늘(28일)부터 휴가…SBS "열애설 때문 아니야"

입력 2020-07-28 14:46
수정 2020-07-28 14:48


김민형 SBS 아나운서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당분간 SBS 뉴스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민형 아나운서는 이날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SBS 관계자는 "정기적인 여름 휴가"라며 "열애설 때문에 휴가를 쓴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휴가에서 돌아온 후 현재 진행 중인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 투나잇' 등을 본래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민형 아나운서는 김대헌 대표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SBS는 "김민형 아나운서가 김대헌 대표와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해 언급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결혼 적령기에 있는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만큼 "결혼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SBS 아나운서로 다시 입사했고, SBS 메인 뉴스인 '8뉴스'를 비롯해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김대헌 대표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의로 1988년생이다. 호반건설에서 김대헌 대표의 지분은 151만여주(54.73%)로, 호반그룹 총수인 아버지 김상열 회장보다 많은 최대 주주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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