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오는 8월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돌입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복지재단은 교수, 현장전문가 등 55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준비를 마쳤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시설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에 의거해 시설 유형별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의 보건복지부 시설평가 대상은 총 303개소로 노숙인생활시설(13), 아동공동생활가정(117), 장애인공동생활가정(124), 정신요양시설(6), 정신재활시설(43)까지 총 5개 시설유형이 평가를 받게 된다.
복지재단은 8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실시될 현장평가를 위해 이미 시설유형별 평가지침 배부 및 평가위원의 기본수칙과 자세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재단의 중점사업으로, 평가단의 공정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가 매우 중요한 만큼 현장과 소통으로 혁신하는 경기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