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JTBC '사생활' 출연 확정...대형로펌 변호사로 변신

입력 2020-07-27 11:46
[연예팀] 차수연이 '사생활'에 출연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차수연은 극 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루트도 마다 않는 욕망 있는 변호사 '오현경' 역을 맡는다. 차수연은 지난 6월 종영한 SBS '굿캐스팅'에서 미모의 재력가 '심화란' 으로 분해 대기업과 국정원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대범하고 도도한 캐릭터로 활약한데 이어 최근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캐스팅 되어 쿨하고 러블리한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6월 개봉한 영화 ‘사라진 시간’에서 주연을 맡아 극의 전반적인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미스터리함의 결정체인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는 등 불과 1개월여만에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하며 신스틸러로 등극. 특히 2018년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배석판사 '홍은지' 역으로 법조인 캐릭터를 소화해낸 이력이 있어 ‘사생활’을 통한 변호사로의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꾀하는 차수연의 쉼 없는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생활’은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사진제공: 매니지먼트 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