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올해로 3회째 청년 창업성공 디딤돌'

입력 2020-07-26 21:49
수정 2020-07-26 21:52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지난 22~24일 사흘간 충북 진천군 인재개발원에서 충북·충남·세종 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청년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 창업트렌드를 분석하고, 직무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창직?창업계획서를 직접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은 창업에 필요한 지식, 스킬, 태도 등 통합적 창업역량 분석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찾아내고 보완하여 실질적 청년 창업가로 완성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최형규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본이나 손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하고 기존 창업아이템에서 나만의 아이디어가 추가 되는 것만으로도 창업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청년 창업아카데미는 지난 해 아카데미 참여 교육생들이 '제6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2019청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BIXPO 2019 KEPCO 국제발명대전' 등에서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아카데미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문소양 함양교육, 자격증취득 지원교육, 정보화능력 향상교육 등 단계별 자기계발 및 능력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픈형 연수원의 모습을 갖춰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