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vs오윤아vs한지혜vs장민호, 우리 김 우승 누구?

입력 2020-07-24 11:35
수정 2020-07-24 11:37


‘신상출시 편스토랑’ 12대 우리 김 우승메뉴가 공개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김’을 주제로 한 12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 집밥 퀸 오윤아, 제주댁 한지혜, 반전 요리남 장민호 중 과연 어떤 편셰프가 어떤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는 목포 김을 활용한 ‘김자반 비빔밥’을 최종메뉴로 내놓는다. ‘편스토랑’ 소스 최강자 이경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라유’ 소스를 우리 입맛에 맞는 한국식으로 변형, 김자반을 추가해 밥과 비벼내 ‘김자반 비빔밥’을 완성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모두가 아는 맛으로 승부수를 던진 이경규가 또 한번 ‘킹경규’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어 집밥 퀸 오윤아는 온갖 치트키를 활용, 작정하고 만든 메뉴 ‘K-볶음면(with 김말이)’을 최종메뉴로 선보인다. 오윤아의 ‘K-볶음면(with 김말이)’은 돼지고기, 김치, 김으로 만든 양념장에 국수를 넣어 볶아낸 후, 바삭한 숙주 김말이 튀김을 곁들였다. 숙주가 들어간 독특한 김말이 튀김과 한국식 볶음면이 어우러져 극강의 맛을 완성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제주댁 한지혜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지혜는 ‘제주 흑돼지 김밥’을 선보인다. 한지혜는 달기로 유명한 제주 구좌 당근과 함께, 불맛을 입힌 흑돼지 구이를 넉넉히 넣었다. 여기에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멜젓’을 소스로 만들어 넣어 감칠맛까지 잡았다. 제주 식재료를 활용하면서도 가성비까지 잡으며 ‘여자 이경규’다운 저력을 발휘했다고.

마지막으로 깜짝 편셰프에 도전한 장민호는 ‘김 돈가스’를 최종메뉴로 내놓는다. 장민호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추억의 맛 ‘돈가스’에 식감을 살리기 위해 김을 넣고 튀긴 ‘김 돈가스’를 개발했다고. 여기에 아이디어 넘치는 색다른 포인트를 더해 예상과 달리 식감부터 맛까지 모두 완벽한 장민호의 ‘김 돈가스’에 호평이 쏟아졌다고. 첫 도전 만에 우승후보에 등극한 장민호의 반전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결에서는 ‘편스토랑’ 최초로 1대1 데스매치를 도입해,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4인 편셰프가 각각 1대1로 대결을 펼친 뒤, 승자끼리 최종 대결을 하는 것. 메뉴평가단이 메뉴를 하나씩 맛보는 것이 아니라, 두 메뉴를 동시에 맛보며 더욱 냉철하고 잔혹한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장민호는 “데스매치에 트라우마가 있다’ 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과연 이경규, 오윤아, 한지혜, 장민호 4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메뉴로 12대 ‘우리 김’ 메뉴대결 우승을 차지할까. 그 결과는 7월 24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이날 선정된 12대 ‘우리 김’ 우승메뉴는 내일(25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