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비전 전달 위한 전시·포럼·유튜브 콘텐츠 강화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설 전시공간을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새 단장했다. 이 공간은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 연결된 이동성을 테마로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콘텐츠를 강화했다. 방문자는 넥쏘 모형 부품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음식 주문, 건강 체크, 쇼핑 등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에스 링크(S-link)"에 탑승해 볼 수도 있다.
현대차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에게 유튜브 리뷰 콘텐츠 '퓨처 라이브(Future Live)'도 진행한다. 이 콘텐츠는 자동차, 인문학, 과학 등 각 분야의 유튜버가 진행하며 7월25일에는 과학 유튜버 '긱블'이 수소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원리를 소개하고 31일에는 인문학 관점에서 조승연 작가가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을 통해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8월2일에는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 현대'를 통해 자동차 유튜버 '오토소닉스'가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넥쏘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포럼, 토크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다.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5개 거점을 통해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의 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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