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당정 "의대정원 10년간 4000명 늘린다…3000명 지역 의무복무"

입력 2020-07-23 08:33
수정 2020-07-23 08:56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4000명 늘린다. 늘어나는 인원 중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5월 입시 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