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신애라 “우리 아들도 특이한 애착 행동이 있어요”

입력 2020-07-23 14:50
수정 2020-07-23 14:52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시도 때도 없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6살 아이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TV를 보던 엄마에게 다가가 배꼽을 후벼 파자, 이에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의 모습이 공개된다. 엄마는 아프다며 금쪽이의 행동을 제지했지만 금쪽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지금도 우리 아들은 내 목에 있는 점을 만지는데, 심지어 초등학생 때는 뛰어놀다 달려와서 점을 만지고 가곤 했다”며 금쪽이의 특이한 애착 행동에 적극 공감한다.

한편 아빠는 금쪽이의 공부를 도와주던 중 문제를 틀리자 효자손을 꺼내 들었고, 금쪽이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빠는 “효자손을 6년째 훈육 몽둥이로 쓰고 있는데 아이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혼내는 편”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오은영 박사는 급기야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부족한 사랑 표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잘 발달했지만, 이건 부모가 잘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금쪽이네 부모를 강하게 질타한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금쪽이의 속마음이 밝혀지자 부모는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고, 출연자들도 공감의 눈물을 참지 못하며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금쪽이의 속마음과 이를 해결할 오은영 박사의 맞춤형 금쪽 처방은 24일 저녁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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