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유동근-전인화 부부와 웃음폭발 영상통화

입력 2020-07-23 14:37
수정 2020-07-23 14:38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와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웃음폭발 영상통화가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김’을 주제로 한 12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경규, 오윤아, 한지혜, 장민호 4인 편셰프 중 과연 누가 어떤 메뉴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이날 제주댁 한지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제주에서 구할 수 있는 제주 식재료로 비주얼 폭발, 최고 가성비 김밥을 최종 메뉴로 개발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김밥에 감탄하던 한지혜는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선배 연기자 전인화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영상통화 화면 너머로 전인화가 등장하자 그 시절 전인화를 흠모했던 ‘편스토랑’ 남성 출연자들은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렇게 한지혜와 다정한 자매 같이, 모녀 같이 통화를 이어가던 전인화가 갑자기 “너 아부지 인사 좀 할래?”라고 물었다고 한다. 전인화가 말한 ‘아부지’는 전인화의 남편이자, 배우 유동근이었다.

과거 한지혜는 유동근과도 드라마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이후로 가깝게 지내며 ‘아부지’라고 부르는 사이라고 전해졌다.

그렇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비장하게 등장한 유동근은 반전 그 자체였다는 전언. 우리가 알고 있는 ‘근엄함’의 대명사가 아니라, 폭주하는 예능감을 발산했기 때문이다.

편안한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유동근은 한지혜와 대화 도중 갑자기 사라지더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켜 모두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지혜를 응원하기 위해 갑자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댄스까지 시작했다고.

김밥을 먹던 한지혜는 유동근의 폭주하는 예능감 때문에 그대로 쓰러졌다는 후문이다. 안 그래도 잘 웃는 한지혜가 유동근 덕분에 제대로 웃음지뢰를 밟아버린 것. 지금껏 본 적 없는 유동근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 역시 웃음으로 초토화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영자가 “한지혜가 마치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딸 같다”라며 감탄한 세 사람의 영상 통화, 영상 통화 너머로 폭주한 유동근의 에능감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4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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