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 SOS!

입력 2020-07-22 11:55


[나연주 기자] 이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될 정도. 여름철이 되자 답답한 마스크가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기까지. 스트레스가 두 배로 높아진 셈.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스크로 가린 피부 속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피부 내 피지 분비량도 함께 증가한다. 또한 마스크 속 높은 습도가 세균 증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러니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상황, 이미 생기기 시작한 트러블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을 위한 응급 처치 방법을 알아보자.

STEP 1: 청결이 우선!



그 어느 때보다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피부 컨디션을 위해서도 청결이 먼저다.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 모공도 넓어지고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모공까지 확실하게 클렌징해야 하는 것.

오랜 시간 마스크 속 습기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라면 따갑거나 붉은 기가 생길 정도로 예민해질 수 있다. 모공 속 각질, 피지 등의 노폐물을 지우기 위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마일드한 클렌징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1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 발효 녹차 추출물로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지워주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촉촉한 타입 클렌징 워터. 레몬 씨 오일, 로즈우드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보습 막을 형성해줘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2 SZCO 클렌징 마일드 폼 작은 것에도 자극받는 피부를 위해 필수 성분 10가지만 담았다. 저자극 천연 아미노산 계면활성제를 사용했으며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주는 6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 민감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도와줄 pH 5.5 약산성 클렌징 폼이다.

STEP 2: 저자극 스킨케어



피부 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해서 깔끔한 클렌징은 기본, 데일리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세안을 마친 후 말끔해진 피부에 그대로 닿는 제품이기에 성분을 제대로 따져보고 사용할 것. 자극받은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순한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자.

눈에 띄는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면 트러블 전용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러블이 피부 전체에 번지기 전 초기에 진압해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으니. 트러블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컨실러 사용은 자제하고 피부가 회복할 시간을 갖도록 하자.



1 센텔리안24 마데카 릴리프 에센스 정제수 대신 병풀 추출물을 사용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함유해 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한다. 미백, 주름 완화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2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파란소화기 응급스팟) 갑자기 올라온 붉은 트러블을 잠재워주는 국소 부위 전용 스팟 아이템. 피부 고민 부위를 천연 식물 유래 성분이 침투해 신속히 진압해주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 준다. 티트리 오일, 어성초 추출물 등이 피부 고민을 초기에 진압해줘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트러블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저자극으로 케어하고 싶다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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