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합쳐서 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와 깜짝 만남은 물론 ‘특급 컬래버’까지 성사시켰다.
하동근은 최근 틱톡(TikTok)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틱톡커’ 제이드, 주한띠, 신동호, 윤지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틱톡의 최고 스타들과 좋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팔로워 수를 합치면 약 700만명인데요, 이제 (팔로워) 2만4천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좋은 팁은 물론, 제 노래 ‘꿀맛이야’를 응용한 콘텐츠까지 선사해줬습니다. 감사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실제로 2백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주한띠는 자신의 주특기인 ‘크록하 댄스’를 하동근의 ‘꿀맛이야’에 맞춰 추는 영상을 올려놔 화제를 모았다. 또 팔로워가 1백만명이 넘는 제이드 역시 하동근과 함께 한 코미디 영상을 게재해, 현재 14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대구가 고향인 ‘형제’ 제이드와 주한띠는 “틱톡을 통해 하동근과 친분이 생겼다. 서울에서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드는 “주한띠, 뚜히, 우리 삼남매는 모두 틱톡 크리에이터”라며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크리에이터에 매력을 느껴 유튜브, 틱톡,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더 노력해서 많은 분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주한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지친 하루를 제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씻겨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하동근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전을 계기로, 공장 3교대 생산직에서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현재 ‘꿀맛이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는 구독자가 2만6천명, 틱톡 계정 팔로워는 2만3천명에 달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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