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일) 오후 5시 생방송 Olive '집쿡라이브'에 이연복 셰프가 귀환한다.
이연복 셰프는 '집쿡라이브' 첫 방송에서 조세호-규현과 함께 좌충우돌 첫 생방송 쿠킹 클래스를 마쳤다. 생방송, 그리고 쿠킹 클래스라는 특성상 원하는 대로 방송을 이끌기는 쉽지 않았다. 시간이 제한적인 것은 물론 함께하는 수강생들까지 낙오자 없이 요리를 가르쳐야 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예상 밖으로 흘러가자 세 사람은잔뜩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며 우당탕탕 요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세호는 요리 순서를 착각하고 전혀 다른 요리를 만들어내 폭소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이연복 셰프는 역시 중식 대부다웠다. 그는 당황한 와중에도 각종 현실 꿀팁을 쏟아내며 현장을 지휘했고 결국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조세호와 규현 또한 여유를 되찾고 농담을 하는 등 수월한 진행에 힘을 더했다. 첫 방송을 마친 후 이연복 셰프는 “스릴 넘쳤다”라며 “또 불러주면 더 잘할 것”이라고재출연 의사를 전하며 '집쿡라이브'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입증했다.
오늘(19일, 일) '집쿡라이브'에서 이연복 셰프는 누드 깐풍새우와 새우 간짜장밥 레시피를 공개한다. 두 번째 출연에 앞서 이연복 셰프는 “다음 출연 때는 집에서 쉽게 짜장면을 만들 수 있는 꿀팁들을 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다시 나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본인의 바람대로 간편한 홈메이드 짜장 레시피를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튀기지 않고도 전문 셰프급 맛을 자랑하는 깐풍새우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짜장 가루, 새우, 돼지고기 목살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집쿡라이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집쿡라이브' 셰프들의 생방송 공약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2회 송훈 셰프의 은퇴 공약을 시작으로, 셰프들은 매회 미션 완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공약을 내걸고 있다. 4회 출연자 정호영 셰프 역시 은퇴 공약과 함께 “이제 요리 외에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막상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자 “사실 요리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성마른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셰프들의 매운맛 공약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쿡방 아니고 스릴러”, “셰프님 이러다 은퇴할까봐 내가 다 걱정된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과연 이번 생방송에서 이연복 셰프가 생방송 공약을 선보일지, 여유롭게 쿠킹 클래스를 끝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5회부터는 방송이 끝난 후 네이버TV 생방송을 통해 셰프의 특별 레시피를 하나 더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집쿡라이브'는 생방송 종료 후 네이버TV에서 셰프와 조세호-규현이 완성된 요리를 먹으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 코너를 추가적으로 진행해왔다. 오늘부터는 셰프의 초간단 레시피 코너로 변경해 또 다른특별한 맛을 전할 계획이다. 초간단 레시피 코너의 첫 주자로 나선 이연복 셰프는 오늘 남은 재료를 알차게 활용한 토마토 새우 달걀 볶음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Olive ‘집쿡라이브’는 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은 전국의 집쿡(cook)러들을 위한 TV-온라인 생방송 쿠킹 클래스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Olive와 네이버TV ‘집쿡라이브’관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