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진성, 장민호 지원사격 전격등장…"꼭 우승하길"

입력 2020-07-17 10:43
수정 2020-07-17 10:45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패밀리 진성이 후배 장민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깜짝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김’을 주제로 한 12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지난 방송에서 편셰프로 첫 등장한 장민호는, 절친한 선배 진성을 만나 ‘편스토랑’ 출연에 대한 조언과 함께 ‘요리 수업’을 받는다.

앞서 진성은 ‘편스토랑’ 면역력 밥상 대결 편에 출연했다. 당시 건강과 맛을 고려한 메뉴 ‘뽕버무리’를 선보이며 평가단 전원의 극찬을 받았으나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진성의 투병 고백 및 극진한 아내 사랑, 건강 밥상은 큰 화제가 된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날 아끼는 후배 장민호를 위해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성은, 장민호를 보자마자 “얼굴은 언제봐도 미남이다. 근본이 미남이라 그런지 화면발도 진짜 잘 받더라”라며 아낌없는 칭찬 멘트를 쏟아냈다고. 이어 진성은 ‘편스토랑’에 대해 조언하며 “내가 우승은 못했지만 거의 우승 문턱까지 갔다. 나의 인생의 크나큰 오점이다”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어 진성과 장민호는 진성이 대접하는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며 선후배간의 정이 넘치는 대화를 나눴다. 장민호는 “트로트 한지 9년 됐다. 처음에는 선배님들이 많이 어려웠는데, 형님(진성)이 살갑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트로트 경연 방송 때 형님을 뵈었을 때, 평소처럼 편하게 ‘형님’이라고 부를 수 없어서 도망다녔다.”라고 털어놨다고. 이에 진성은 “형님이라고 하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 그게 진정한 프로의식이다.”라며 장민호를 격려했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속 깊은 대화를 나눈 후, 두 사람은 ‘칼질’ 등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돌입했다고. ‘요.알.못’에서 ‘요리 꿈나무’로 거듭나고 있는 장민호를 위해, 진성은 아낌없이 자신의 꿀팁들을 방출했다는 전언이다. 또 두 사람은 진성의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함께 부르는 등 주크박스 본능도 발동시켰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나왔다 하면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편스패밀리 진성. 진성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힘을 얻은 편셰프 장민호의 이야기는 17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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