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지현X이상민X채리나, 룰라 완전체 여전한 남매 케미

입력 2020-07-17 12:52
수정 2020-07-17 12:54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룰라 멤버 이상민X채리나를 만난 김지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룰라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하게 된 아내 김지현을 응원하기 위해 홍성덕은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누가 봐도 김지현 매니저임을 알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홍성덕의 모습을 본 김지현은 “그렇게 나와 다니겠다고?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야”라며 기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초보 매니저 홍성덕은 넘치는 열정과 달리 허당끼 가득한 면모로 김지현을 한숨짓게 했다. 여배우 매니저들이 음료수 뚜껑에 구멍을 뚫어 빨대를 꽂아주는 걸 본 홍성덕은 아내 김지현을 위해 뚜껑 구멍 뚫기에 나섰다. 하지만 홍성덕은 성공은커녕 김지현이 가져온 도구의 힘을 빌리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에도 매니저 홍성덕의 실수는 계속됐는데. 준비를 마치고 녹화장에 도착한 김지현X홍성덕 부부. 하지만 길을 못 찾으며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홍성덕에게 김지현은 결국 “매니저가 길을 이렇게 못 찾아서 어떡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와 더불어 녹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MC들이 김지현이 출연한다는 걸 몰라야 하는 상황에 무언가를 준비한 홍성덕! 하지만 그 물건을 발견한 사람들은 한 번에 김지현 매니저라는 걸 알아채 홍성덕을 당황하게 했다고.

드디어 룰라 이상민, 채리나를 만난 김지현 부부.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남다른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요즘 유행하는 3!4!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던 세 사람. 3!4! 게임이란 룰라의 대표곡 3!4!의 전주를 듣고 정확한 타이밍에 ‘쓰리 포’를 외쳐야 하는 게임으로 룰라 멤버들은 “나는 진짜 잘 맞힐 수 있어”라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3!4! 게임이 시작되고 입도 뻥긋 못하는 김지현, 이상민의 모습에 채리나는 “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이걸 못하고 있다는 게 정말 웃기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룰라 멤버들은 실제 남매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했다.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김지현에게 “아기는 아직 안 되는 거야?”라며 걱정하는 리더 이상민. 이에 김지현은 내년까지는 임신에 도전해 볼 생각임을 밝히며 여전히 돈독한 룰라의 관계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레전드 그룹 룰라 완전체의 모습은 19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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