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김민재가 손열음을 왜 만나

입력 2020-07-15 10:43
수정 2020-07-15 10:45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 등 배우들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만나 관심을 집중 시킨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은 15일 주역인 박은빈, 김민재를 비롯해 김성철, 박지현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손열음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 연주회에 참석했다. 이는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제작 소식을 들은 손열음의 초대로 이뤄진 것.

손열음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로,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날 손열음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요 테마로 쓰일 슈만의 곡들이 주를 이뤘다. 배우들은 더욱 손열음의 연주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배우들은 손열음의 피아노 연주에 더 큰 감동을 느꼈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남겼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고소현의 연주회에도 참석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2개월 만에 재가동하는 SBS 월화드라마 첫 번째 작품으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 음악 전공자들의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더할 예정. 클래식 음악 드라마라는 특별한 소재, 그리고 벌써부터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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