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응용 프로그램) 'i-ONE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무방문, 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직접 종이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이면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에서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1년에서 5년까지 가능하다. 담보가 되는 아파트는 대표자 본인이 단독 소유하고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