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현대미포조선 직원 위해 냐짱에 전세기

입력 2020-07-13 17:27
수정 2020-07-14 02:01
아시아나항공은 13일 베트남 냐짱에 특별 전세기를 띄워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하는 선박의 선주 및 선원 70명을 수송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법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선원 48명을 태운 1차 전세기 편을 운항했다. 15일 나머지 인원을 위해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에도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과 인도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엔지니어 29명을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하늘길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