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달달하게 여심을 녹이는 로맨티스트로 변신을 예고했다.
최시원은 국내 최초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시리즈의 '증강콩깍지'(감독 오기환, 제작 DGK, 수필름)에서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주인공 서민준 역을 맡았다.
최시원이 출연한 '증강콩깍지'는 데이트 앱을 통해서 상대와 원하는 얼굴로 마음껏 사랑을 나누는 미래 세상을 배경으로 가상에서 만난 상대와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특히 최시원은 미래형 데이트 앱에서 서로의 실제 얼굴을 속이고 만난다는 극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특수 분장으로 성형 전 후 두 얼굴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소심한 로맨티스트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변혁의 사랑', '국민 여러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가는 탁월한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역시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한편, 최시원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는 '증강콩깍지'는 현재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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