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9월 출시 S90 부분변경 사전계약

입력 2020-07-13 09:43
수정 2020-07-13 09:58
-5년 또는 10만㎞ 워런티·메인터넌스 기본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S90의 사전계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새 S90은 5m 이상의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3D 엠블럼과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을 반영한 풀-LED 테일램프 등을 새로 적용했다. 차체는 이전보다 125㎜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120㎜ 넓혔다.



편의품목은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를 추가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기본 적용한다. 기존 T8 트림에만 채택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인스크립션 트림까지 확대한다. 인스크립션은 새 바워스&윌킨스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앰프를 개선했으며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를 추가한 것. 기존 노란색 케블라(Kevlar) 콘 대신 컨티뉴엄(Continuum) 콘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도 인스크립션에 기본 제공한다.

동력계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을 제공한다. 최고 250마력의 B5 엔진은 48V 전장 시스템이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출력을 보조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한다. T8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400마력을 확보했다. 또한 AWD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인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미적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무상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이며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지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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