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남아 나지 않는 김유정과 한집살이

입력 2020-07-11 15:19
수정 2020-07-11 15:20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웃음 폭탄 공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대현(지창욱 분)의 집에서 하얀 잠옷을 입고 나타난 정샛별(김유정 분)과 이를 보고 깜짝 놀라는 최대현의 모습이 ‘갑분(갑자기 분위기) 공포 영화’를 만들며 웃음을 선사한 것.

정샛별은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 의해 이 집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 오늘(11일) 8회 방송에서는 최대현의 결사 반대는 귓등으로 흘린 채 정샛별을 집으로 데려오는 공분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안의 절대 권력자 엄마의 말에 ‘깨갱’할 수밖에 없는 최대현과, 공분희의 따뜻한 정에 감동하는 정샛별의 상반된 ‘한 집 살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8회 방송을 앞두고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한 집에 살게 된 최대현, 정샛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서로를 보며 비명을 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시끌벅적한 이들의 한 집 살이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최대현과 정샛별은 집 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모습이다. 머리에 수건을 돌돌 만 채 서 있는 정샛별은 무언가를 보고 얼어붙은 채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대현 역시 지난 밤에 이어 혼비백산이 된 표정이다. 긴급 상황이 벌어진 듯 당황한 최대현의 표정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왜 서로를 보며 놀라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대현과 정샛별은 한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과 맞닥뜨리게 된다고. 붙기만 해도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하는 지창욱, 김유정이기에 한 집 살이를 하게 되면서 펼쳐질 이들의 호흡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정감 넘치는 최대현 가족들의 모습도 훈훈함을 자아내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대현과 정샛별의 비명이 난무하는 한집살이와, 이들에게 발생한 긴급 상황은 무엇일지,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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