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합류 '비긴어게인 코리아'서 한국의 머라이어캐리 면모 과시

입력 2020-07-10 19:49
수정 2020-07-10 19:51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국보급 보컬리스트 소향이 새로운 버스커로 합류한다.

12일 방송 예정인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6회에서는 보컬리스트 소향이 출연한다. 소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로 마이클 잭슨, 마돈나, 셀린 디온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협업하고 ‘보이즈투맨’의 프로듀서에게 러브콜을 받아 왔다.

‘비긴어게인’의 시청자들도 끊임없이 소향의 출연을 요청해왔기에 그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 버스킹 팀의 막내 수현 역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소향언니는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를 처음 들었을 때와 같은 충격을 준 분”이라며, “내가 사람들 앞에서 처음 부른 1 소향의 노래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소향은 첫 버스킹에서 영화 ‘보디가드’의 OST인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와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솔로 곡으로 선보였다. 지난주 짧은 예고 영상 공개만으로도 최단기간 조회수 10만 뷰를 돌파한 만큼 현장의 열기가 어떻게 담길지 궁금증을 높였다. 곡이 끝나자 헨리는 “소향 누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며 놀랐고, 이하이는 “침을 흘리며 봤다”고 감탄했다.

이외에도 소향과 이하이, 수현 등의 멤버들과의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일요일 밤을 풍성하게 만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12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