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1회 54㎞ 달리는 'X5 PHEV' 사전계약

입력 2020-07-10 09:49
수정 2020-07-10 11:35
-예상 가격대 1억1,300만~1억2,100만원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AV인 '뉴 X5 x드라이브45e'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뉴 X5 x드라이브45e는 최신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로, 뉴 X5 특유의 고급감과 활용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우수한 연료 효율과 긴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X5 x드라이브45e에는 이전 대비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배터리가 탑재된다. 덕분에 BMW PHEV 중에서 가장 긴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를 제공, 최대 54㎞까지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다(국내 인증 기준). 또 최고 394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합산 출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43g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뉴 X5 x드라이브45e x라인과 M 스포츠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예상 가격은 1억1,300만~1억2,10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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