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안용준 母, 역대급 차도녀의 등장…안용준 대국민 사과한 이유는?

입력 2020-07-09 09:25
수정 2020-07-09 09:27


배우 안용준의 어머니가 사랑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안용준의 어머니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찐어른 미팅 :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에 미팅 참가자로 출연한다.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을 통해 데뷔한 이후 SBS ‘사랑과 야망’, KBS2 ‘반올림’, KBS2 ‘경성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1년 OCN ‘신의퀴즈2’에서 소름 끼치는 천재 사이코패스(정하윤 역)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사랑의 재개발’ 녹화에 참여한 안용준의 어머니는 ‘가시장미’라는 닉네임을 통해 우아함과 도도함을 넘나드는 시크한 매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용준도 어머니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가족 서포터즈실에 등장해 적극 응원에 나섰다.

이날 안용준의 어머니 ‘가시장미’는 중년 연애 사연에 댓글을 달아주는 ‘댓글맛집’ 코너에서 이른바 ‘사이다 댓글’로 돌직구를 전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가시장미’의 활약은 이 뿐만이 아니다. 다른 남성 출연자에게도 화끈한 직진 화법을 통해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아들 안용준은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고 진땀을 빼 상황 수습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안용준의 어머니 ‘가시장미’가 사랑 앞에서 마음을 열게 될 지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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