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그로우, 그린에너지엑스포서 태양광 최신기술 대거 공개

입력 2020-07-09 13:02
수정 2020-07-09 13:04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선그로우(Sungrow)의 한국지사 ‘선그로우파워코리아(지사장 김호섭)’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0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기업 선그로우는 1997년 설립되어 60여 국에 태양광 인버터와 풍력변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그로우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태양광 인버터 누적 출하 100GW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그로우는 2018년, 한국지사 ‘선그로우파워코리아(Sungrow Power Korea, 이하 선그로우)’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대응과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지사 설립 이후 국내시장에서 고도성장을 보인 선그로우는,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배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9년 역시 전년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 상반기 한국시장 누적 판매량 1GW를 달성한 선그로우는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도 올 한 해 1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태양광 주요설비를 대상으로 한 한국산업표준(KS) 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이제 태양광 인버터 접속함 등에도 KS인증이 필수가 됐다. 한국에 최적화된 글로컬(Glocal) 전략을 추진하며 국내시장에서 보폭을 넓혀 온 선그로우는 해외 제조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접속함 일체형 인버터’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해 시장정책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그로우는 글로벌 태양광 트렌드인 1500Vdc 시장이 한국에서도 수요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1500V시장에 적용되는 중대형 태양광 인버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방수방진 등급이 IP65, 염해지역에 적용 가능한 C5등급의 3.6~5MW급 1500V 센트럴 인버터(SG5000UD)와 12MPPT/IP66기반의 200kW(SG250HX) 스트링 인버터를 한국시장에 출시한 선그로우는 올 하반기에는 국내의 3MW급 수요를 만족시키면서도 공간과 무게가 혁신적으로 개선된 IP65, C5가 적용된 센트럴 인버터(SG3125HV-30)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2020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선그로우는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미래형 태양광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1500V 스트링 인버터 SG250HX는 12MPPT와 IP66 등급 및 C5 방부식 등급 등의 특징 및 양면 모듈 적용 등을 통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상업용 스트링 인버터 솔루션이다. 함께 출품되는 1500V 국내 최대 용량인 5MW급 SG5000UD는 대규모 발전소용 센트럴 인버터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공인 시험성적서를 획득하였으며, IP65등급, C5 방부식 등급으로 수상 및 염해지역에 최적화된 대용량 솔루션이다.

이밖에도 선그로우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외국 기업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한 SG33CX(33kW )와 SG50CX(50kW), SG110CX(100kW) 등 ‘접속함 일체형 인버터’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IP66 등급의 방진 방수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C5 등급의 방부식 보호 등급도 갖춰 염해지역과 같은 척박한 환경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선그로우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마케팅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4차례 온라인 기술세미나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또한 전년대비 전시회 참관객 감소 우려에 대해 선그로우 부스 내에서 일정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울 통해 회사 소개, 부스 소개, 솔루션 및 제품 소개, 퀴즈 행사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4시간이내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 48시간이내 완전해결’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고객대응에 만전을 기해 온 선그로우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 유지와 단가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한다.

선그로우 김호섭 지사장은 “특히 올해는 IP65 이상 및 C5를 기반으로 염해지역의 대규모 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태양광 기술 및 시장 트렌드와 당사의 신규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신제품·신기술 로드맵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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