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홈데렐라'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다.
12일 방송되는 '홈데렐라'에서는 시청자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제의 용인 4층 건물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5월 방송된 용인 4층 건물은 곳곳이 잡동사니로 가득 찬 창고로 둔갑해 200평의 큰 건물임에도 고작 20평만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의뢰인 부부의 아내는 시부모님을 위해, 세 자녀들을 위해 자신의 방을 양보하며 정작 본인은 방 없이 살며 희생했던 사연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150일간의 대장정 끝에 리모델링 후의 모습을 공개하자, 의뢰인 부부는 새롭게 탈바꿈 된 집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치 못한 건물 구조보강 비용 때문에 리모델링 내역을 축소시켜나갔는데, 남편은 :고생한 아내를 위해 다른 건 축소 하더라도 아내의 파우더룸은 해주셨으면 했다"고 하자 MC들은 감동한다.
나르샤는 "고생한 아내를 위해 영상 편지 남겨달라"고 요청한다. 남편은 자신을 믿고 따라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아내는 눈물을 흘린다. 나르샤는 이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친다.
한편 리모델링을 위해 집을 점검하자 단열과 방수 등 보강 기능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중환자 수준의 건물 상태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예산 초과와 건물 붕괴위험으로 '홈데렐라' 사상 최초로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지만 초강수 플랜으로 위기를 탈출한다. 무너질 위기의 집을 살린 리모델링 비법과 리모델링 후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홈데렐라' 사상 역대급 규모인 용인 4층 건물의 회춘 현장은 7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라이프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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