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명이 근무하는 정부대전청사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달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3동에 조달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달청과 정부대전청사관리소는 이 직원이 근무한 6층을 포함해 3동 전체와 19층 구내식당을 전면폐쇄하고 이용을 금지시켰다.
같은 층 직원 부서직원 18명을 포함한 6층 근무자 전원을 귀가조치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이날 직원이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며 “철저한 방역과 격리조치, 직원 조사 등을 심도깊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