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최근 페루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의 어머니(30대)다.
확진자는 지난 5일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아들과 함께 받은 검사에서 판정이 보류됐다가 이튿날 북구 보건소에서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관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환자 7019명 가운데 6802명(96.9%)은 완치됐다. 29명은 전국 5개 병원에,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치료 중이고 1명은 자택 대기 중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환자 수는 1393명을 유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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